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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후딱, 만들기 쉬운 된장찌개요리
오늘 저녁은 돼지 목살 구이가 메인 요리였어요.
이상하게 고기를 구워서 먹을 땐 찌개를 끓여야지 하는 게 고정관념인지 강박감인지...
아무튼 그래서 손쉽게 끓여먹을 수 있는 된장찌개를 소개합니다.
주 재료- 애호박, 감자, 새송이버섯, 양파, 찌개 용두부
꼭 재료가 전부 다 갖춰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있는 재료로 끓여도 충분히 맛있는 된장찌개가 된답니다.
전 고기를 먹을 땐 고기에만 충실하자는 입장이어서 탄수화물은 입에도 대지를 않아요.
그런데 탄수화물을 애정 하는 남편 때문에 밥을 지으면서 씻은 물을 육수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더 맛있으라고 요즘 마트에서 파는 육수 팩을 넣었어요.
15분간을 보글보글 끓인 후 육수팩을 건져주세요.
그리고 다진 마늘을 약간 집어넣고, 된장 한 스푼을 떠주세요.
된장은 잘 풀어지라고 전 항상 체에 밭쳐서 물에 넣고 풀어줍니다.
몰랐을 땐 저렇게 풀어버리고 남은 건더기들은 버렸는데... 친정엄마가 그걸 왜 버리냐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후론 남은 건더기? 콩 덩어리까지 넣어줍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야채들을 넣고 간을 봐주세요.
싱겁다 싶으면 된장을 조금 더 풀든지, 아님 소금 간을 해주세요.
전 된장을 조금 더 풀어서 간을 맞춰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썰은 두부를 넣어주면 맛있는 된장찌개 완성이에요.
고기와 함께 먹기 안성맞춤인 된장찌개.
전 두부가 왕창 들어간 된장찌개가 좋아서 큼지막하게 썰어 넣어봤습니다.
다들 오늘 저녁, 된장찌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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