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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먹기. 냠냠

아이들이 좋아하는 밑반찬으로 멸치볶음과 새우볶음 동시에 요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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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밑반찬으로 멸치볶음과 새우볶음 동시에 요리하기.

 

집집마다 냉장고에는 늘 쟁여두고 먹는 멸치볶음과 새우볶음.

한 번 만들어놓으면 일주일 이상 먹을 수 있는 밑반찬으로 안성맞춤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대용량으로 만들어놓으면 점점 맛이 없어진다는 사실.

 

일주일 내로 소진할 수 있는 양만큼만 만들어두고 먹어봐요.

집집마다 사정이 다 다를테니 양은 각자 알아서들 조절합니다.

건새우엔 해바라기씨를 넣고 멸치에는 잣을 넣어줄꺼에요.

아무래도 견과류가 들어가면 고소한 맛에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른 후에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이 적당껏 볶아졌다 싶으면 건새우를 투척해줍니다.

건새우에 전체적으로 기름이 골고루 묻혀준다 생각하고 젓가락으로 휘저어주세요. 

그리고 미림을 살짝 뿌려주세요.

건새우의 비릿함을 없애주기 위함이에요.

건새우에 기름이 잘 코팅되었으면 해바라기씨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건새우에 양조간장 1티스푼을 살짝 넣어줍니다.

기름이 잘 코팅되어있지 않으면 양조간장이 닿는 새우들만 간장을 흡수해요.

그러면 새우가 까맣게 되버려요.

 

양조간장으로 맛을 낸 후엔 불을 끄고 올리고당을 한바퀴 휙 둘러주세요.

그리고 참기름 살짝 둘러주면 건새우볶음 완성입니다.

이젠 멸치볶음 차례지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이 필요해요.

가열된 팬에 멸치를 넣고 볶아주세요.

비린맛도 날아가고 지리멸치의 경우 바삭해져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감이 됩니다.

그런 후엔 바삭해진 멸치 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잣을 넣은 후 볶아줍니다.

볶아주면서 미림도 살짝 뿌려주세요.

남아있는 비린내를 날려보내기 위함이에요.

 

전 멸치볶음은 따로 간장양념을 하지 않아요.

굳이 양념하지 않아도 멸치 자체의 짠 맛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건 본인의 취향에 따라 하시면 됩니다.

 

건새우볶음과 동일하게 불을 끄고 올리고당 한 바뀌 두르고 참기름 살짝 넣어주면 끝!!

눈 깜짝할 사이에 완성된 건새우볶음과 멸치볶음.

 

이렇게 요리해보면 반찬가게의 멸치볶음과 건새우볶음 가격이 비싸다는 걸 알게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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