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에어프라이기로 간편하게 뽈락구이하기 에어 프라이기로 간편하게 볼락구이 하기 친정집에 갔다가 볼락 1마리를 얻어왔어요. 에어 프라이기가 없었더라면 손사래를 쳤을 생선들. 확실히 에어프라이기가 있으니 생선구이를 자주 해 먹게 된답니다. 넣고 굽기만 하면 되니 이보다 간편할 수가 있을까요. 볼락. 엄청나게 커요. 머리만 3분의 1은 차지하는 거 같네요.ㅎㅎ 물로 잘 헹궈준 후에 키친타월로 물기를 한 번씩 닦아줍니다. 암만 생각해도 통째로 에어 프라이기엔 들어가지 않을 거 같아서 가위를 들고 과감하게 머리 부분을 잘랐어요. 가시가 억세서 자르는데 애를 좀 먹었네요. 머리 부분에도 살이 제법 있어서 두 번에 걸쳐 구워야겠습니다. 소금을 솔솔 뿌려서 살짝 간을 하고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줍니다. 요새 워낙에 에어 프라이기가 대중화되어있다지요? 그래서 마.. 더보기
[하계맛집]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배달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배달 교촌을 시켜먹으려 했는데 재료가 다 소진되었다네요. 어디 거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배달앱에 있던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이란 곳에 주문을 해봤어요. 치킨은 후라이드가 맛있어야 어떤 양념을 묻혀놓았든 맛있겠지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킨이 도착했어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나 봐요. 하하가 전속모델이라니... 처음 알았습니다. 받자마자 아쉬웠던 점은 포장상자가 얇아요. 그대로 식탁 위에 놓아두면 왠지 기름이 식탁에 묻을 것만 같네요. 물론 겉이 반지 지르르 하니 코팅은 되어있어 새지는 않겠지만 기분이 그렇네요. 양념 1마리, 후라이드 1마리를 시켰어요. 사정상 배달 도착하고 나서 바로 먹지를 못 하고 1시간 후 정도쯤 먹었는데. 치킨 튀김옷이 바삭바.. 더보기
겨울엔 달짝지근한 시금치 무침. 겨울엔 달짝지근한 시금치 무침. 겨울에 먹는 시금치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나물반찬입니다. 밑동이 짧을수록 더 단맛 나는 시금치라는 거 아시죠? 섬초. 오늘은 섬초로 시금치 무침을 만들어보려 해요. 시금치는 밑동을 살짝 도려내고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준 후 갈라주세요. 그리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줍니다. 시금치를 물에 담가 두었다가 꺼내보면 밑바닥에 자잘 자잘한 흙들이 많이 깔려있더라고요. 물에 소금을 적당량 집어넣고 끓인 후, 끓는 물에 시금치를 넣어줍니다. 전 10초 정도 데치고 나서 건져줍니다. 건진 시금치는 재빠르게 찬물에 넣어주셔야 해요. 손으로 물기를 꼭 짜준 후에 뭉쳐진 시금치들을 다시 한번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기 위해 십자 모양으로 썰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볼에 담은 후... 이제 양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