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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맛집]BBQ 신메뉴 메이플버터갈릭을 맛보기. [BBQ포장] 신메뉴 메이플 버터 갈릭을 맛보기. 포장보다는 직접 음식점에 가서 먹는 것을 선호하는 우리 집. 하지만 2020년 12월 연말을 앞두고 코로나로 인해 서울시는 오후 9시 이후로는 셧다운 되는 심각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외식하기에도 껄끄러운 상황. 하지만 치킨은 바깥에 나가서 먹는 것보다는 집에서 티브이 보며 먹는 것이 제 맛이지! 오랜만에 시켜본 BBQ치킨. 오늘은 친정이랑 같이 먹는다고 2마리를 시켜야 해서 새로 나온 메뉴도 시켜보았다. 평상시에 먹는 황금올리브치킨 반반과 함께 신메뉴 메이플 버터 갈릭도 함께 주문. 주문하고 치킨을 기다리는 시간은 설렘 설렘이 가득한 시간. 드디어 도착한 두 마리의 치킨. 언제나 느끼지만 BBQ 치킨 집의 포장박스는 다른 곳보다 유난히 더 튼튼한 ..
아침 식사로 좋은 만들기 쉬운 토마토 달걀 볶음 아침 식사로 좋은 만들기 쉬운 토마토 달걀 볶음 예전 티비 프로그램에서 야식 만들어 먹는 코너가 있었는데.. 거기에서 수지가 즐겨 만들어 먹는다는 토달볶을 응용해서 만든 요리이다. 토마토 달걀 볶음을 줄여서 토달볶이라고 하는데. 실제 수지가 알려준 레시피대로 하니 뭔가 밍밍하고 내 입맛이 안 맞는 듯하여 변형을 줘 보니 그 이후엔 종종 만들어 먹게 되는 음식. 토마토 달걀 볶음의 주 재료- 계란, 토마토, 시금치 보기만 해도 몸이 건강해지는 듯한 식재료이다. 단백질인 계란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토마토, 시금치)들을 넣어 만든 요리. 계란 3개를 그릇에 넣고 우유가 있다면 2,3스푼 넣어주고(더욱 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없다면 생략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계란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준 뒤 젓..
야채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야채 듬뿍 카레 야채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야채 듬뿍 카레 주변을 둘러보면 야채를 안 먹는 아이들이 꽤나 많다. 우리 아인 내가 나물류를 많이 해서인지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우엉볶음 등등. 그다지 거부감은 없으나 그렇다고 막 좋아서 먹는 스타일은 또 아니다. 그런데 딱 하나. 가지무침, 가지볶음은 입에도 안 대려고 한다. 하긴... 생각해보면 나 또한 20살 넘어 중국 어학연수 이후로 가지의 맛에 눈을 떴다고 해야 할까? 아이에게 가지를 먹이고 싶으면 카레요리를 한다. 이때 온갖 야채들을 듬뿍 넣어서 요리하는 편이다. 한 마디로 야채 카레라고 해야 할까? 재료 - 카레용 돼지고기, 양파, 당근, 감자, 애호박, 가지, 카레여왕 카레여왕 구운 양파맛이 괜찮아서 행사할 때마다 사두는 편이다. 카레여왕 말고 고체형 카레도..
오이, 당근과 함께 새콤달콤한 미역귀무침 오이, 당근과 함께 새콤달콤한 미역귀 무침 추석 선물로 미역, 김과 함께 생소한 미역귀를 받았었다. 계속 창고에 넣어놓고 신경 안 쓰고 있다가 정리하면서 찾아낸 미역귀. 해조류를 좋아하는 내가 미역귀를 모르고 있었단 사실. 미역귀는 미역의 머리 부분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탁월하단다. 원래는 미역귀 부분을 버려왔으나 최근 미역귀의 효능이 각광받으면서 먹기 시작했다는데. 아무튼 미역귀를 절반 꺼내서 접시에 올려두고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검색. 평상시 볼 수 있는 미역보다 더욱더 꼬불꼬불거린다. 일단 건미역이 되었든 건다시마든 불리고 나서 요리하기에 물에 넣어서 불려준다. 30여분 불린 미역귀는 만져보니 점액이 장난 아니다. 와!! 변비 예방에 아주 탁월하겠다. 계속 씻고 헹구고를 반복한 후에. ..
담백, 아삭한 숙주나물 무침 요리 담백, 아삭한 숙주나물 무침 요리 결혼 전에 울 집에선 친정엄마가 콩나물을 주로 무쳐줬던지라. 숙주나물 무침을 자주 맛보지는 못했었다. 결혼하고 나니 시댁은 주로 숙주나물을 무쳐서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 이후로는 나도 숙주나물을 주로 무쳐먹게 된다. 숙주나물의 단점이라하면 콩나물보다 더 빨리 물러진다는 점. 그래서 숙주나물을 장 봐오면 바로 해 먹어야 한다. 숙주나물 데칠 물을 올려두고 끓어오르기를 기다리는 동안 숙주나물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두고 파는 잘게 다져준다.(시간 절약 팁)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소금을 1 티스푼 정도 물에 넣고, 숙주나물을 넣어준다. 사람의 입맛이 다 제각각인지라. 난 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30초 정도 데쳐서 건져 올리고 체에 밭쳐두었다. 물기가 적당 꺼 빠졌으면 볼에..
찬바람 불 땐 뜨끈뜨끈한 바지락 순두부국 찬바람 불 땐 뜨끈뜨끈한 바지락 순두부 국 마트에 가서 두부 2모가 든 것을 집었더니 순두부 한 봉지가 딸려왔다. 계란이나 두부처럼 아삭아삭 씹히지 않고 물컹한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 딸. 그나마 잘 먹일 수 있는 방법이 계란, 두부가 국물에 빠지는 것이다.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바지락을 꺼내서 오늘은 바지락 순두부 국을 끓이기로 결정. 오늘의 재료- 순두부, 바지락, 대파, 양파, 육수(멸치, 다시마, 버섯, 새우) 국물이나 찌개요리는 일단 육수가 맛있어야 한다. 늘 그렇듯이 우리 집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는 멸치, 다시마, 버섯, 새우이다. 찬 물에 넣어서 15분 정도 푹 우리면 맛있는 육수가 완성~ 육수를 끓이는 동안 바지락 순두부 국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한다. 파와 양파를 종종종... 썰어두고! 육수가..
주말엔 집에서 내 맘대로 싸먹는 김밥 주말엔 집에서 내 맘대로 싸 먹는 김밥 여자 아이 하나를 키우고 있는 세 식구가 살고 있는 집. 사실 김밥은 사 먹는게 어찌 보면 더 경제적일 수도 있단 사실. 그래도 정말 모처럼 김밥을 싸보겠다고 재료들을 꺼내 보았다. 김밥용 김, 단무지, 스팸, 참치, 당근, 오이, 깻잎, 계란, 우엉 반찬. 각 재료들을 김밥용 재료에 맞게 손질을 해두어야 한다. 당근- 길게 채 쳐서 소금 살짝 뿌려가며 볶아두기. 오이- 가운데 씨는 파서 채를 친 후 소금 살짝 뿌려 절인 후 물기를 꼭 짜기. 참치- 뜨거운 물을 끼얹어서 기름기 쫙 빼주기. 스팸- 뜨거운 물을 끼얹은 후 길게 썰어두기. 우엉 반찬- 가늘게 채 쳐두기. 계란- 지단으로 부친 후 가늘게 잘라두기. 깻잎- 잘 씻어서 반으로 잘라주기. 재료들을 가지런히 두..
보기에도 예쁘고 만들기도 간편한 밀푀유나베 보기에도 예쁘고 만들기도 간편한 밀푀유나베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니 전골요리가 갑자기 먹고 싶었다. 집에 전골용 냄비도 없는데 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며 도전해본 밀푀유 나베. 샤부샤부랑 다를게 뭐가 있겠어란 생각에 과감히 도전해 보았다. 어차피 우리 가족이 먹을 음식이니깐 실패해도 괜찮아. 샤부샤부나 밀푀유 나베나 육수가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요리. 미리 전 날에 육수를 만들어 두어야 한다. 대파 흰 부분, 국물용 멸치, 국물용 새우, 다시마, 마른 표고버섯, 무 한 토막. 물에 넣고 30분을 뭉글하게 끓여준 후 육수는 따로 보관해두기. 이제 알배추 한 장위에 샤부샤부용 고기를 얹고, 그 위에 알배추 올리고 고기 올리기를 반복해준다. 깻잎은 어쩌다 한 번씩 사이에 넣어주기를 반복한다. 잘 쌓아 올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