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1)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의 군주, 세조의 후손들은 어찌 되었을까? 피의 군주, 세조의 후손들은 어찌 되었을까? 세조의 부인 정희왕후. 세조가 죽고 나서 자신의 아들이 왕 위에 오르자 수렴청정을 하게 된다. 훈구대신이었던 한명회와 척을 지기도 한다. 세조의 첫째 아들 의경세자. 왕 위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단종이 죽기 전에 19살의 나이로 죽는다. 의경세자에겐 두 아들이 있었는데 월산대군과 자을산군이다. 세조의 둘째 아들 예종. 15살에 즉위하고 즉위한지 15개월만에 죽는다. 재위 기간동안 장인어른인 한명회와 척을 지게 된다. 예종도 왕권을 강화하고 싶었으나 장인어른을 밟고 올라서야만 했다. 이시애의 난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남이장군이 공신으로 올라서게 되는데 예종은 이렇게 젊은 세력의 신공신을 싫어했다. 결국 유자광의 권모술수에 동조하여 남이장군을 죽인다. 예종이 죽었을 .. 수양대군, 조선의 왕이 되다. 수양대군, 조선의 왕이 되다. 단종이 즉위하고, 김종서와 황보인은 수양대군 세력들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단종이 즉위한 후 명나라에 인증을 받기 위해 누군가 사신으로 가야 하는데 사신으로 안평대군을 추천한다. 그런데 수양대군이 자신이 가겠다고 자청하여 명나라로 떠난다. (사실 사신은 조선 중앙에서 멀어지는 것이고 명나라까지 가는 길에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몰랐기에 다들 꺼려하는 자리이다.) 명나라에서 사신으로 활동하며 자신을 어필하고 온 수양대군은 세력이 강해진다. 이후 수양대군파와 고명대신파(황보인,김종서)로 대결구도가 잡힌다. 수양대군파 과거에는 급제했으나 가문이 좋지를 않아 권력에서 밀린 자들이 수양대군 쪽으로 붙었다. 바로 한명회와 같은 인물들이다. 신숙주와 정인지 같은 집현전 학자들도 수양대군편에.. 누구나 손쉽게 만드는 취나물무침. 누구나 손쉽게 만드는 취나물무침. 7살 딸아이는 나물류를 잘 먹어서 엄마 마음을 흐뭇하게 만든답니다. 어릴 때 나물류 안 먹는다고 밥상에 나물류를 안 올리면 아니 되어요. 안 먹더라도 부모가 먹는 걸 계속 관찰하고 익숙해져야지 도전해 볼 마음도 생기니깐요. 오늘은 취나물무침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나물 무침은 씻고 데치고 하는 과정이 번거롭지. 들어가는 양념은 비슷해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반찬이에요. 이마트에서 산 취나물. 요새 왜 이리 야채값이 비싼 지 모르겠어요. 취나물을 찬 물에 여러차례 씻어주세요. 씻는 동안 냄비에 물을 올려놓고 굵은 소금 한 스푼을 넣은 후 끓을 때까지 기다리기. 아시죠? 물이 끓어오르면 취나물을 넣어주세요. 전 시금치는 10초 정도 데치는데 취나물은 시금치보.. 아이들이 좋아하는 밑반찬으로 멸치볶음과 새우볶음 동시에 요리하기. 필수 밑반찬으로 멸치볶음과 새우볶음 동시에 요리하기. 집집마다 냉장고에는 늘 쟁여두고 먹는 멸치볶음과 새우볶음. 한 번 만들어놓으면 일주일 이상 먹을 수 있는 밑반찬으로 안성맞춤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대용량으로 만들어놓으면 점점 맛이 없어진다는 사실. 일주일 내로 소진할 수 있는 양만큼만 만들어두고 먹어봐요. 집집마다 사정이 다 다를테니 양은 각자 알아서들 조절합니다. 건새우엔 해바라기씨를 넣고 멸치에는 잣을 넣어줄꺼에요. 아무래도 견과류가 들어가면 고소한 맛에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른 후에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이 적당껏 볶아졌다 싶으면 건새우를 투척해줍니다. 건새우에 전체적으로 기름이 골고루 묻혀준다 생각하고 젓가락으로 휘저어주세요. 그리고 미림을 살짝 뿌.. [해남맛집]해남에 왔으면 닭코스요리 먹으러 원조 장수통닭 해남에 왔으면 닭 코스요리 먹으러 원조 장수 통닭 해남 하면 해산물을 먹어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려야 합니다. 해남에서 웬 닭 코스요리를 먹냐 싶으신 분들. 해남 어느 길엔 닭코스요리를 하는 식당들이 주루루 있답니다. 우린 그중에서도 제일 오래되었다는 원조 장수 통닭집으로 가보았습니다. 여기 오는 동안 길가에 있는 집들 죄다 닭 코스 요릿집이었어요. 닭이 코스로 나온다??? 먹어 볼 수밖에 없습니다. 궁금하잖아요. 가족들끼리 오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전부 룸으로 되어있는 식당이네요. 메뉴판은 아주 단출합니다. 토종닭 6만 원, 오리 주물럭 6만 원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오리는 하지 않았고요. 생닭을 회로 먹을 수 있는 곳. 바로 해남 원조 장수 통닭. 저 다져진 것은 닭날개를 다져놓은 것입니다... [진도까페] 진도의 마스코트, 진돗개빵 파는 까페 도캐. 진도의 마스코트, 진돗개 빵 파는 카페 도캐. 진도에는 가는 곳곳마다 진돗개가 있습니다. 이 쯤되면 드는 생각. 아~~ 진돗개와 관련된 무언가를 파는 집이 있지 않을까? 역시나 있었습니다. 요새 인스타에서 핫한 집이더군요. 카페 도쿄로 가보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아담했습니다. 둘러보니 인스타에서 보였던 카스텔라가 보이질 않아요. 그래서 주인분께 여쭤보니.. 아뿔싸. 진돗개 모양의 만쥬를 하나하나 빚는 것이 시간이 걸려서. 카스텔라를 만들 시간이 안 나오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쉬워요. 만쥬를 좋아하지 않아서 사 오진 못 했지만... 선물용으로 좋아 보입니다. 포장지에 도 캐도 캐 스탬프를 찍어서 건네주셨어요. 진돗개 모양이 그려진 바나나 빵은 향도 좋고 달지 않아서 어르신들 드시기에도 좋았습니다. 쿠키는 .. [진도맛집]전라도 밑반찬 한수. 넉넉한 인심의 우림식당. 전라도 밑반찬 한수. 넉넉한 인심의 우림 식당.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나왔다는 우림 식당으로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허영만이 왔다 갔다는 흔적이 그 어느 곳에도 없네요. 거진 대다수의 식당들은 정문부터 허영만의 얼굴을 붙여놓기 마련인데 말이죠. 가게 앞에 갓길에 주차를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점심특선뿐만 아니라... 주인분께서 직접 잡으신 물고기로 회도 나오는 식당입니다. 회가 먹고 싶다면 꼭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하네요.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기다란 복도가 나옵니다. 왼쪽 편에는 가족 손님들을 받을 수 있는 룸이 있어요. 오른쪽 편에는 개방감 있는 룸이에요.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전국 요리경연대회 대상을 받으셨다던데. 그 메뉴가 버섯전골인가 봅니다. 각 종 버섯이 들어가는 것을 보니 맛있을 거 같아요.. [진도맛집]겨울철 싱싱한 굴을 맛보고 싶다면 청화식당 겨울철 싱싱한 굴을 맛보고 싶다면 청화 식당 진도 아리랑 마을 관광지에 들렀다가 식사 시간이 돼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진도 시내에선 동떨어진 곳이라 식당이 몰려있는 곳이 없는 거 같아요. 그러다가 우연히 찾게 된 곳. 그리고 6시 내 고향에도 나왔다는 곳. 바로 청화 식당입니다. 이 곳은 평소에는 낙지를 주로 팔고, 굴 철에만 한시적으로 굴로 만든 요리를 판매하나 봅니다. 바로 앞에 큰 갯벌이 있어서 직접 캐다 파나? 란 생각도 들었어요. 청화 식당은 강계 슈퍼라는 곳도 함께 운영합니다. 식당 안에 작은 슈퍼가 함께 있는 셈이지요. 가게 앞에는 저렇게 굴들이 가득 있어요. 오른쪽 편으로는 룸이 마련되어있고, 왼쪽으로는 앉아먹을 수 있는 식탁이 있네요. 뭔가 정겨운 시골 식당처럼 보입니다. 낙지탕탕이, 연..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