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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먹기. 냠냠

야채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야채 듬뿍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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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야채 듬뿍 카레

 

주변을 둘러보면 야채를 안 먹는 아이들이 꽤나 많다.

우리 아인 내가 나물류를 많이 해서인지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우엉볶음 등등.

그다지 거부감은 없으나 그렇다고 막 좋아서 먹는 스타일은 또 아니다.

 

그런데 딱 하나. 가지무침, 가지볶음은 입에도 안 대려고 한다.

하긴... 생각해보면 나 또한 20살 넘어 중국 어학연수 이후로 가지의 맛에 눈을 떴다고 해야 할까?

 

아이에게 가지를 먹이고 싶으면 카레요리를 한다.

이때 온갖 야채들을 듬뿍 넣어서 요리하는 편이다. 

한 마디로 야채 카레라고 해야 할까?

재료 - 카레용 돼지고기, 양파, 당근, 감자, 애호박, 가지, 카레여왕

 

카레여왕 구운 양파맛이 괜찮아서 행사할 때마다 사두는 편이다. 

카레여왕 말고 고체형 카레도 선호한다. 뭐랄까? 깊은 맛이 나는 편이다.

 

각 재료들을 카레요리에 알맞게 잘 씻어서 손질한다. 

 

평상시에는 양송이버섯이나 새송이버섯도 썰어서 넣는데.

냉장고에 버섯류가 없어서 오늘은 패스 했다.

카레에 들어갈 재료들은 전부다 깍둑썰기로 했고, 각자의 취향에 맞춰 크기는 정하면 되겠다.

집집마다 볶는 순서는 다를 테지만...

예전에 백종원이 양파는 볶을수록 단맛이 난다며 양파를 먼저 볶는다는 얘기에.

양파, 그 이후에는 재료가 단단한 순서대로 넣어주고, 익을 때까지 휘저어주기.

재료들이 적당히 익었을 때쯤 물을 붓고 카레가루를 넣어준다.

시판 카레들을 보통 이용하니 포장지 뒷면에 물을 얼마큼 넣는지 참고해서 넣어준다.

물의 양을 잘 맞춰야지 맛있는 카레가 되니...

 

갖가지 야채들이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야채카레.

 

오늘도 맛있는 저녁 메뉴로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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